[완결웹툰] 오피스 누나 이야기 : 완완무 이벤트로 다 본 후기

이번주에도 완결 웹툰 완전 무료 이벤트로 열린 웹툰 하나를 다 봤다. <오피스 누나 이야기> / 김자네 / 와삭바삭 / 팔메이로 (65화 완결)
4시간 정도에 걸쳐서 다 봄.
* 원작 소설 있는 웹툰.
댓글에 따르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고 한다. (소설에서도 작가님이 그렇게 말했다고 하는데, 내가 소설까지 보지는 않아서 확실하진 않음)
아무튼 무료로 완결까지 열러서 단숨에 본 후기 작성한다.
**스포일러 포함**
일단 제목처럼 오피스 이야기인데
‘누나’ 연상이긴 하지만, ‘누나’라고 부르지는 않는..ㅋㅋㅋ 직책 ‘책임’님 이라고 부르는 ㅋㅋ 안책임님,,,ㅎ 현실 로맨스 이야기다. 대기업 재직중인 사람 출장, TF팀 관련 내용도 좀 들어가있고, 아이 키우는 엄마에 대한 현실적 내용도 포함에 30대 결혼 적령기의 남자 이야기.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가 현실적임!
추억 - 로맨스 ? 불륜 ? 현실? 뭐 그런 느낌…
근데 각각의 사정과 감정선 등이 이해가 되긴 해서 현실감 있는 로맨스 웹툰을 보고 싶으면 추천이다.
* 아래에는 찐 스포 결말 포함 느낀점 작성 *
일단 현실 상황에 따라 이어지지 못하는 게 맞았기는 했지만 끝까지 미련이 있어서 에필로그에서까지 또 만나는 것이… 불륜.. 아슬아슬.. 그럴 수는 있는데 아직 마음이 남아있는것이 느껴지기도 하는… 뭐 그런 느낌이었다. 근데 또 현실로 다른 것들 때문에 이어지기는 힘들었던.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는 사실에서 그 부분을 아이에 제대로 관심을 준 내용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현실적으로 아이의 아빠가 될 텐데 그 부분에서 서로 얘기하는 현실적인, 그런 부분이 없었기 때문인지. 결혼까지는 이뤄지지 않은 거 같다. 앞으로 결혼을 하기 위해서 아이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야기가 오갔어야 했는데 그런 노력이 보이지 않아서,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말 하고 넘어야 할 산을 넘지 못하는 것들이 보여서 결국 이뤄지지 않은 거 같은.
솔직히 얘기하면 좋았을 부분인데 그것이 다뤄지지 않아서 이뤄지지 않은 거 같다는 개인적인 독자 후기…
서로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었으니.
그리고 일적으로 둘다 능력이 있는 모습이 멋지긴 했다. 나도 이렇게 본업에서 멋지게 할 수 있을까? 능력자 안책임님… 혼자 아이까지 케어하고 피티도 잘 하고 빠른 판단에 명석하고 현명한 사람..
그런데 이혼과 아이가 있다는 점.. 지금 현실 시대에는 큰 흠은 아니지만 아무튼 쉽지는 않은. 그런 벽이 현실적으로 느껴진 그런 이야기였다.
이뤄지지 않아서 더 여운이 있었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