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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웹툰] 하일권 스퍼맨 2~4 리뷰

웹리블 2024. 9. 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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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웹툰으로 하일권 작가님의 스퍼맨을 쭉 다 보았다.
꾸끔 웹툰으로 이정도 수위까지 보여준다니 엄청나다는 생각을 했고
무엇보다 아이디어가 너무 탁월해서 스토리를 보는 맛으로 보았다.
(각종 씬은 그냥 보너스에 일상적인? 느낌이랄까. 사실 나는 스토리가 궁금해서 본 것이 조금 더 큰거 같다.)
 

스퍼맨 시즌1 리뷰

[완결 웹툰] 스퍼맨 시즌1 / 하일권 : 꾸금 웹툰 리뷰

하일권 작가님은 워낙 옛날부터 즐거 보던 작가님이다. 삼봉이발소, 두근두근두근거려, 안나라수마나라 등. 그런데 이번에 신작 '이발소 밑 게임가게'가 나온 것을 보면서 그 감성이 되살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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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을 보고 남겼던 후기다.
 

스퍼맨 시즌 2 리뷰

시즌 2에서는 망상염력 능력자 유두연이 등장한다.
 

*스포가 될 수도 있음*
 
이외에도 연구원 분들도 등장하고
가장 결정적으로 외계인, 닝겐족이 등장한다.
개인적으로 연구원 분들이 잘생기셔서 ^^ 시즌 1에서보다 잘생기고 몸 좋은 남자 비율을 올려주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두도 더 몸이 좋아지는 느낌.ㅋㅋ
러브라인도 생성되고 
외계인 여왕님과 김기두 스퍼맨의 활약도 나온다.
편견없이, 다양한 것에서 나아가서 외계인과까지의 관계까지이니. (물론 외계인이 거의 사람과 같은 외형이고 귀만 조금 특이하다.^^)
 
 

스퍼맨 시즌 3 리뷰

 
현자단의 역습이라는 부제목처럼 현자단이 나온다. 마법사가 되기 위한 수련을 하는 현자단. 그런데 수련의 방식이 특이하고 이런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ㅋㅋ 현자단은 사랑에 상처받은, 뭐 그런 사람들이 모이는 일종의 시설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애무투라는 아이디어도 매우 신선했다. 이런 아이디어 뱅크는 어디서 나오는지!
 

스퍼맨 시즌 4 리뷰

'전하지 못한 이야기'라는 부제목을 단 시즌4
여기에서도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온다. 물을 쓰는 모이스처걸 화수분, 페로몬 분사하는 김신.
밀실에서 탈출하기 위해 다양한 게임을 진행한다.
 
(스포스포)
결국 새디킴의 의식속이었고 염력자 두연이 힘을 써서 새디킴 박사님을 구하기 위해 모두가 들어왔던 것. 아무튼 해피앤딩인 작가님 스토리라서 좋다. 전하지 못한 이야기는, 상처는, 새디킴의 아버지에게 하는 말. 아버지는 소방관이셨는데 다른 사람을 도와주다가 돌아가셨다. 와중에 감동도 전해주는 스퍼맨 이야기.
 
 
 

전체적 마무리 리뷰

히어로물이니까 '악당' 같은 존재가 필요한데, 시즌 2부터 그런 존재를 굳이 내세우지 않은 느낌이다. 시즌 1의 박사는 당연히 악당이었지만, 시즌 2의 외계인은 악당이라 볼 수 없었고, 시즌 3의 현자단 역시 마찬가지다. 시즌 4도 (스포스포스포) 결국 새디킴의 의식 속에서 벌어진 일이니 악당은 딱히 없고 무사히 구출과 탈출이 목적이었기 때문. 이러한 전개도 마음에 든다. 히어로 물이라고 꼭 악당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있는 악당에게 서사를 부여하는데 그 서사가 거부감이 드는, 포장하는 서사라기보다는 그냥 살아가는 이야기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정당성을 부여한다기 보다 그냥 그 자체가 어쩌다보니 그렇게 된 느낌.
 
그리고 컷 연출이나 만화적 기승전결이 뚜렷한 것도 역시 하일권 작가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퍼맨 시즌 5도 연재하실 생각이 있는지 궁금하다. 지금까지는 완결난 것을 나중에 본 것이라서 매일 무료 대여권 받아서 봤는데, 앞으로는 연재하신다면 챙겨서 볼듯. 그리고 지금 연재중인 이발소 밑 게임가게도 완결 쯔음에 몰아서 쭉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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