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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소설, 웹툰도 완결이고 외전 진행중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왕녀인 바이올렛은 왕실의 막대한 빚을 갚아준윈터 블루밍과 결혼한다.결혼식에서 처음 본 윈터에게 반한 바이올렛.운이 좋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오빠인 에쉬가 왕실 해체를 선언하자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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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줄여서 '당이돕' 리뷰
스포일러가 다분한 감상평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줄줄 늘여놓은 리뷰로 줄거리 등의 정보보다는 정말로 감상평에 가까운 내용이니, 소개글, 추천글로 보기에는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당이돕 독자로서 공감하면서 볼 수는 있음)
읽기 시작한 계기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줄여서 당이돕. 이 웹툰을 처음 본 것은 아마도 카카오 페이지 이벤트 때문이었을 것이다. '본거'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것이, 3화 이상 보면 캐쉬를 주는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 3화를 넘겨둔 것만 있었다. 그럼에도 제목은 익숙했던 것이 나름 제목이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았던 거 같다. 정말로 이 웹툰을 보기 시작한 이유는 "웹툰 작가가 리뷰어로 빙의한 건에 대해"라는 웹툰작가가 소개하는 웹툰리뷰 이야기를 보다가 궁금해졌고, 찾아보게 되었다. 사실 방금 말한 웹툰작가 리뷰어 웹툰도 전부 다 본 것은 아니고 일부만 골라 보았는데, 그 와중에 '당이돕' 웹툰을 보게 된 것은 그 제목 때문이었으리라. 이 제목이 나에게 무지 끌렸던 거 같다.
관통하는 제목
그리하여 이 제목은 내용과도 몹시 공감이 되고 관통하는 제목이라서 특히나 더 마음에 든다. 바이올렛은 윈터를, 윈터는 바이올렛을, '이해를 돕기 위해' 몸이 바뀌는 일종의 장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조금씩 이해를 하게 되는 과정들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너무 많은 오해와 답답한 부분들이 있고, 고난과 역경도 많으며, 남주인공은 하도 굴러서 구르밍 (블루밍) 윈터 씨가 되었지만.^^ 그 과정들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란 것이 인상적이다. 초반에는 바이올렛이 자살시도를 하고, 반대로 윈터가 그렇게 하는 것이 엄청나게 안타까운 마음을 준다. 웹툰도 주인공들 표정이 실감나고 소설은 작가님 필력이 좋아서 둘다 말해 뭐해, 공감이 된다. 한 나라의 공주였던 바이올렛, 그리고 이방인인 윈터, 서로가 태생부터 너무 다른 두 사람인데다가, 서로의 가족들이 모두 그 둘의 이해를 방해하는 악역으로 나오고 있으니, 어렵기 그지없다. 하지만 바이올렛의 올곧고 선한 마음, 그리고 윈터의 찐 사랑으로 둘은 서로를 이해하고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캐시 쓰면서 다 보았다
현재 3시간 기다리면 무료 쿠폰을 주는 웹툰인데도 연휴에 결국 1만원을 지르고 다 보았다. 3시간마다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왔다갔다 하면서 보았는데도 빨리 다 보고 싶어서 그냥 현금 질렀다. 사실 나는 웹툰에 현질을 아주 소소하게만 하는 편인데, 1만원을 썼다는 것은 정말 스스로 자제력을 잃었다는 것이다; 무료캐시 이벤트로 게임까지 깔아서 다 하고, 정말로 무료로 받을 것도 더이상 없었기에 그냥 질러버렸다. 내가 웹툰에 가장 많은 돈을 써 본게 이거인거 같은데, 후회는 없다.
<당이돕>과 함께 추천하는 작품
이방인, 주술, 몸이 바뀐다는 설정이 있어서 로맨스'판타지'인 작품이지만, 거의 정통 서양풍 로맨스 축에 속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예를들면 고전 소설인 <오만과 편견>이나 <폭풍의 언덕>과 같이 말이다. 내가 좋아하는 류의 그런 고전 서양 로맨스처럼, 그리고 제목 또한 내용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이 더욱 그렇게 느껴졌다.
이와 같은 웹툰을 또한 꼽아보자면, <유리의 벽>을 적극 추천한다.
유리의 벽
사랑스럽고 주변 사람을 챙기는 착한 아이, 릴리아나 펜스.그것이 릴리가 지향하는 자신의 이미지였다.자신의 호의 하나가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키는지는상류층에 있는 그녀가 신경 쓸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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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과 사업가의 로맨스, 그리고 구르는 남주, 후회, 찌통까지! 최고의 로맨스 작품이다. 판타지적 요소가 없는데, 판타지가 섞이지 않았다는 점까지 개인적으로 취향이다. 당이돕을 재미있게 본 독자라면 분명 좋아할 것이다. 이 역시 당이돕과 마찬가지로 꾸금(19금)이 아니면서도 로맨스적 요소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심리 묘사들이 최고다.
완결난지 좀 되었고 진짜 여러번 정주행했던 웹툰인데, 따로 리뷰는 하지 않았다. 기회가 되면 유리의 벽도 리뷰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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