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웹툰 리뷰] 데이지: 공작의 혼약자가 되는 법

초반부터 보던 웹툰 완결

한참 카카오페이지 웹툰, 로판을 보기 시작할 때부터 본 웹툰이다. 대여권을 무려 53장이나 보유하고 있는데 완결났다.😭 웹소설로 얼마나 남았는지 가늠해보고 대여권 구매할걸 그랬다. 아쉽지만 나중에 더 보고 싶을 때 써야겠다.

리뷰

초반에 그림체 논란(?)이 조금 있었다. 그림 작가가 바뀌어서 인물을 못 알아보고 느낌이 너무 달라졌다는 등의 댓글을 찾아볼 수 있다. 나 역시 남주인공 킬리언의 모습이 조금 많이 바뀐 느낌이라서 적응이 조금 필요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데이지의 성격과 앞으로 진행 전개가 궁금해서 계속 꾸준히 보았다. 주체적이고 신여성의 모습이 보이는 데이지라서 여주인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았다.

여주인공 데이지의 매력

죽음 후에 다시 일정 시점으로 돌아간다는 아주 흔한 설정으로 진행된다. 그럼에도 재미있게 끝까지 볼 수 있었던 것은 여주인공 데이지의 매력 덕분이었다. 이전의 삶과 달라지기 위해 킬리언에게 당당하게 제안하는 모습, 의상실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모습 등이 인상적이었다. 데이지 꽃과 같이 생명력이 강한 데이지의 모습이다. 주인공 이름과 찰떡이다.
그리고 남주인공 킬리언 역시 여주인공인 데이지로 인해 날카로운 성격이 누그러지고 아픔을 이겨낼수 있게 된 모습이 좋았다.

추천

당찬 주인공이 나오는, 신여성 로판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